댄스스포츠 소개

댄스스포츠 소개

댄스스포츠


1. 개요

댄스스포츠(Dancesport)는 친목과 사교, 공연을 위한 볼룸 댄스가 아닌, 스포츠로서 경기를 하기 위한 볼룸 댄스이다.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유럽 여러 나라의 왕실에서 추던 볼룸 댄스와 민간에서 유행하던 사교 댄스가 르네상스 시대, 근대, 현대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일반에 퍼지면서 모던 댄스로 발전하였고, 유럽이 식민지로 삼았던 아메리카 대륙에서 흑인 노예나 사회적 빈곤층 등이 여흥을 즐기기 위해 독자적으로 추었던 춤이 볼룸댄스와 융합되어 발전하면서 라틴 댄스가 되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을 입어 누가 춤을 잘 추는지 비교할 기준이 필요해졌고, 추가로 스포츠 요소가 도입되어 지금과 같이 모던 5종목, 라틴 5종목으로 표준화된 경기를 목적으로 탄생한 볼룸 댄스가 댄스스포츠이다. 한 때,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적 있으며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치른 적 있다.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청소년 하계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국내에서는 구한말 서양문물의 도입과 함께 볼룸 댄스도 소개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유학파 등 소수 지식인 위주로 행해지다가 광복 이후 지루박(Jitterbug)등의 사교댄스가 유행하기 시작하고, 6.25 이후 대량으로 주둔하던 미군의 영향으로 1960년대에 볼룸 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당시 정부에서 이를 좋게 보지 않아서 법률로 억압했고, 이 때에 만들어진 사교 댄스에 대한 법률이 2000년대 이후에 국내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댄스스포츠에도 그대로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동호인과 선수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 주요 단체

 영국황실무도교사협회(Imperial Society of Teachers of Dancing, ISTD)[1]: 1904년에 영국 런던에서 설립되었으며, 1924년에 모던 댄스 5 종목의 표준과 기법을 정립했으며, 1974년에 라틴 댄스 5 종목의 표준과 기법을 정립한 곳이다. 댄스스포츠 10 종목 뿐만이 아닌 클럽 댄스, 디스코, 프리스타일, 발레, 그리스와 인도의 공연용 무용, 탭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춤을 다루는 분과가 있다.

 세계 댄스 협의회(World Dance Council, WDC): 1950년에 영국 에딘버러에서 설립되었으며, 아래의 WDSF와 함께 현재 국제 대회를 이끄는 두 단체 중 하나이다. 원래 프로 국제 대회의 경기 표준을 규제했으나, 2007년에 WDC 아마추어 리그를 신설하여 WDSF와 경쟁구도를 갖추게 되었다. WDC는 WDSF와 달리 영리 단체이다.

 세계 댄스스포츠 연맹(World DanceSport Federation, WDSF): 1957년에 독일 비스바덴(Wiesbaden)에서 International Council of Amateur Dancers(ICAD)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90년에 International DanceSport Federation(IDSF)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바뀌었다가 2011년에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현재 본부는 스위스 취리히에 있으며, 최초 설립 당시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댄스스포츠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WDSF 는 2010년 프로페셔널 부문을 신설하여 WDC 와 경쟁구도를 갖추게 되었다.


3. 댄스스포츠 종목


3.1. 스탠다드 댄스

모던 볼룸 댄스라고도 한다. 모던 볼룸 댄스 5종목은 다음과 같다. 보통 초심자들은 비교적 입문하기 쉬운 왈츠나 탱고를 배우게 된다.

왈츠(Waltz)

비엔나 왈츠(Viennese Waltz)

탱고(Tango)

퀵스텝(Quickstep)

슬로우 폭스트롯(Slow Foxtrot)


경기는

왈츠-탱고-비엔나 왈츠-슬로우 폭스트롯-퀵스텝

순으로 진행된다.


3.2. 라틴 댄스

라틴 아메리칸 댄스 5종목은 다음과 같다. 보통 초심자들은 비교적 입문하기 쉬운 룸바나 자이브로 배우게 된다.

자이브(Jive)

차차(Chacha)

룸바(Rumba)

삼바(Samba)[2]

파소 도블레(Paso Doble)[3]: 투우사의 동작을 흉내내어 만들어진 춤


경기순서로는

차차-삼바-룸바-파소도블레-자이브 (WDC 방식)

삼바-차차-룸바-파소도블레-자이브 (WDSF 방식)


전국체육대회에서는 WDSF 방식을 취하고 있다.


라틴댄스는 자이브를 제외한 모든 곡이 4분의 4박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춤마다 박자의 특징이 있는데.

룸바와 차차차는 1 2 3 4 박자중 1은 쉬는 박자이다. 그래서 보통 룸바는 2 3 4 1 차차는 2 3 차차 1 이런 식으로 박자를 센다.

춤마다 강세를 주는 박자가 따로 정해져있다.

룸바는 4 차차는 1 삼바는 8카운트중 홀수카운트 자이브는 짝수카운트 파소도블레는 1과 5에 강세를 준다.

라틴 5종목중 특히나 파소도블레의 박자는 난이도가 높은데. 파소도블레는 크게 미니 하이라이트와 1, 2, 3 하이라이트까지 박자가 정해져있으며 선수들은 음악이 나오기전에 포즈를 잡아야하며 음악이 나오는 동시에 박자를 맞추어야 한다. 파소도블레의 박자를 간단히 정리하면

123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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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678

12345678 1234(미니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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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678 12345(1 하이라이트)

12345678

12345678910

12345678

123456(캐스터네츠 구간)

12345678

12345678

12345678

12345678 12345(2 하이라이트)

3 하이라이트까지는 2와 동일하다.


라틴댄스의 특징으로는 턴 아웃이란것이 있는데 파소도블레를 제외한 나머지 4 종목은 항상 발을 팔자모양으로 유지하면서 춤을 춰야한다.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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